[2018-02-21] 2월21일 8뉴스
道, 랜딩카지노 확장 이전 허가
道, 랜딩카지노 확장 이전 허가
제주자치도가 랜딩카지노의 제주신화월드 확장 이전 계획을 받아들였습니다.

전국에서는 두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안수경 기자입니다.


제주신화월드에 전국에서 두번째로 큰 카지노가 문을 엽니다.

제주자치도는 랜딩카지노 면적 변경허가 신청이 들어온 지 두달여 만에 변경허가를 내줬습니다.

현재 중문 하얏트호텔의 랜딩 카지노 면적을 7배 늘려 제주신화월드로 이전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양기철 제주자치도 관광국장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제출한 카지노 사업계획서와 도의회 제시 의견에 대한 추진계획서 등의 성실한 이행을 부대조건으로 랜딩카지노 변경허가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사회공헌계획과 도의회 제시 의견을 성실히 이행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람정제주개발이 약속한 제주발전기금 백억원도 석달안에 출연하라고 했습니다.

빠르면 오는 25일 제주신화월드 내 메리어트 호텔 개장식에 맞춰 카지노 영업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람정제주개발 관계자
"(신규 카지노 영업장) 안에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받아야되는데요. 점검 끝나는대로, 우리 목표는 이달 내로 영업에 들어가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내년 개장하는 드림타워와 다른 복합리조트도 기존 카지노를 인수한 후, 규모를 늘려 이전하는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좌광일 제주주민자치연대 사무처장
"결국에는 카지노 대형화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그 수익은 오로지 해외자본들이 독식하게 됨으로써 제주도가 자칫 도박의 섬으로 전락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카지노 면적 변경을 제한 할 수 있도록, 관광진흥법 개정과 제주특별법 제도 개선에 나설 방침입니다.

JIBS 안수경입니다.
안수경 기자
직격인터뷰 3. 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
직격인터뷰 3. 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
6.13 도지사 예비후보자를 만나보는 순서입니다.

6.13 지방선거를 앞둬 JIBS가 마련한 예비후보자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두고, 이미 방송을 통한 선거전이 치열하게 시작됐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때문에 저희는 예비후보자들의 정치철학과 정책들을 좀 더 이해하기
쉽게 유권자들에게 전하고자 합니다.

또한 팩트와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JIBS 직격인터뷰 순서는
국회 의석수와 후보자 이름의 가나다 순으로 정해졌음을 알려드립니다.

오늘은 그 세번째 순서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에비후보를 조창범 기자가 만나보겠습니다.

Q1) 현 도정에 대한 평가-원희룡지사께서 제주에 내려오는 기간이 준비가 안됐었고, 준비가 안됐다보니까 철학도 없었다. 그런 과정에 독선.독주.독단의 행정을 펼치다보니까 성과도 없는 그러한 도정이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평가를 한다면 많이 아쉬운, 기대치에 이르지 못한 그런 도정이었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Q2) 당내 경선 전략-아시다시피 민주당 경선은 당심 50%, 민심 50% 입니다. 저는 당심과 민심의 향배는 본선 경쟁력에 달려 있다라고 봅니다. 당심도, 우리의 권리당원 여러분들도 과연 민주당의 후보가 원희룡 지사를 누가 이길 것인가, 누가 유일한 승리 카드인가를 볼 것입니다. 그리고 민심도 역시 제주도를 위한 실익적 선택, 그속에서 원희룡 지사를 이겨낼 선택, 그것은 문대림임을 알리는 전략으로 성실하게 임할 계획입니다.

Q3) 제1 핵심공약-지속가능한 제주, 정의로운 제주입니다. 지속가능한 제주라 함은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환경총량에 대한 검토가 있어야 될 것이고요, 그에 따른 지속가능한 제주를 만들기 위한 개발정책들, 이 속에서 계획허가제도 조심스럽게 검토가 돼야 된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진정 제주의 가치를 살려내면서 제주가 갖고 있는 내생적 자원을 가지고 산업화 시키고 수익구조를 창출해내는, 그래서 경제의 선순환구조를 만들어내는 도민 밀착형, 도민주도형 경제구조를 만들어내는 정책을 힘있게 펼쳐나가겠습니다.

Q4) 당선 가능성-제주도민들은 결국 제주도를 지켜내고, 제주의 정체성을 지켜내고, 제주의 이익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후보가 누구인가를 선택하게 될 것입니다. 또 다시 원희룡 지사를 선택하는 것은 그 분의 스타일 상 고립, 저는 그 분이 많이 지쳐있다고 봅니다. 이제 제주도민들은 서울로 향하는 배가 아니라, 제주를 지켜내는 배, 제주의 이익을 극대화 시켜낼 수 있는 새로운 배를 찾고 있습니다. 그 배가 저는 문대림 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제주도민을 위한 실익적 선택, 그것은 문대림이다, 저는 자부하고 있습니다.

Q5) 개헌에 대한 입장-특별자치도를 헌법적으로 보장받기 위해서 상당한 노력이 있어야 되는데, 별 움직임이 없어서 매우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분권형 개헌과 관련해서 자치입법, 자치재정, 자치조직권과 관련해서 제주특별자치도의 입장을 반영시키기 위해서 상당한 노력들을 해야 되는데 그러한 노력들이 보이고 있지 않은게 현실입니다.
특히 자치재정권과 관련해서 조세 법률주의를 조세 조례주의로 변경시켜서 이 속에서 제주가 여러가지 세수를 확보할 내용들이 많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런 노력들이 필요한데, 지금 너무나도 국각적 현안에 대해서 조용히 대처하고 있다, 이게 과연 힘있는 도지사의 행태인지 저는 매우 의아스럽습니다.
조창범 기자
교육감 선거전도 시작
교육감 선거전도 시작
오는 6.13 지방선거에선 제주교육을 이끌 교육감 선거도 함께 치러지게 됩니다.

현역에 맞설 단일후보로 추대된 김광수 교육의원이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교육감 선거전도 사실상 본격 시작됐습니다.

교육의원 후보들도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하창훈 기잡니다.

도지사 선거에 이어 교육감 선거전도 본격 시작됐습니다.

이석문 교육감에 맞서기 위해 보수 단일후보로 추대된 김광수 교육의원이 공식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광수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판단해서 스스로 결정하는 그러한 능력, 요즘 그런 능력을 한마디로 창의력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만, 그러한 창의력 배양에 앞으로 제주교육의 방점이 찍혀져야 될 것이다.

아직까지 다른 교육감 예비후보가 없어, 차기 교육감 선거는 이석문 교육감과 김광수 의원의 양자 대결 구도가 될 전망입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치러지는 교육의원 선거 구도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1선거구는 현역인 부공남 의원이 재선 의지를 밝혔고, 윤두호 전 교육의원이 출마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선거구와 3선거구는 현역 의원인 김광수 의원과 강성균 의원이 각각 교육감과 도의원 출마로 선회한 지역입니다.

2선거구는 현재 김장영 중앙여고 교장만 거론되고 있고, 3선거구는 김상희 전 제주시교육장과 김창식 한라초등학교 교장 양자 대결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서귀포시 지역인 4, 5 선거구는 재출마가 예상되는 오대익, 강시백 의원 이외에 다른 후보의 출마 움직임이 없어 단독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JIBS 하창훈입니다.
하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