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 3. 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
6.13 도지사 예비후보자를 만나보는 순서입니다.
6.13 지방선거를 앞둬 JIBS가 마련한 예비후보자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두고, 이미 방송을 통한 선거전이 치열하게 시작됐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때문에 저희는 예비후보자들의 정치철학과 정책들을 좀 더 이해하기
쉽게 유권자들에게 전하고자 합니다.
또한 팩트와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JIBS 직격인터뷰 순서는
국회 의석수와 후보자 이름의 가나다 순으로 정해졌음을 알려드립니다.
오늘은 그 세번째 순서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에비후보를 조창범 기자가 만나보겠습니다.
Q1) 현 도정에 대한 평가-원희룡지사께서 제주에 내려오는 기간이 준비가 안됐었고, 준비가 안됐다보니까 철학도 없었다. 그런 과정에 독선.독주.독단의 행정을 펼치다보니까 성과도 없는 그러한 도정이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평가를 한다면 많이 아쉬운, 기대치에 이르지 못한 그런 도정이었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Q2) 당내 경선 전략-아시다시피 민주당 경선은 당심 50%, 민심 50% 입니다. 저는 당심과 민심의 향배는 본선 경쟁력에 달려 있다라고 봅니다. 당심도, 우리의 권리당원 여러분들도 과연 민주당의 후보가 원희룡 지사를 누가 이길 것인가, 누가 유일한 승리 카드인가를 볼 것입니다. 그리고 민심도 역시 제주도를 위한 실익적 선택, 그속에서 원희룡 지사를 이겨낼 선택, 그것은 문대림임을 알리는 전략으로 성실하게 임할 계획입니다.
Q3) 제1 핵심공약-지속가능한 제주, 정의로운 제주입니다. 지속가능한 제주라 함은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환경총량에 대한 검토가 있어야 될 것이고요, 그에 따른 지속가능한 제주를 만들기 위한 개발정책들, 이 속에서 계획허가제도 조심스럽게 검토가 돼야 된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진정 제주의 가치를 살려내면서 제주가 갖고 있는 내생적 자원을 가지고 산업화 시키고 수익구조를 창출해내는, 그래서 경제의 선순환구조를 만들어내는 도민 밀착형, 도민주도형 경제구조를 만들어내는 정책을 힘있게 펼쳐나가겠습니다.
Q4) 당선 가능성-제주도민들은 결국 제주도를 지켜내고, 제주의 정체성을 지켜내고, 제주의 이익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후보가 누구인가를 선택하게 될 것입니다. 또 다시 원희룡 지사를 선택하는 것은 그 분의 스타일 상 고립, 저는 그 분이 많이 지쳐있다고 봅니다. 이제 제주도민들은 서울로 향하는 배가 아니라, 제주를 지켜내는 배, 제주의 이익을 극대화 시켜낼 수 있는 새로운 배를 찾고 있습니다. 그 배가 저는 문대림 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제주도민을 위한 실익적 선택, 그것은 문대림이다, 저는 자부하고 있습니다.
Q5) 개헌에 대한 입장-특별자치도를 헌법적으로 보장받기 위해서 상당한 노력이 있어야 되는데, 별 움직임이 없어서 매우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분권형 개헌과 관련해서 자치입법, 자치재정, 자치조직권과 관련해서 제주특별자치도의 입장을 반영시키기 위해서 상당한 노력들을 해야 되는데 그러한 노력들이 보이고 있지 않은게 현실입니다.
특히 자치재정권과 관련해서 조세 법률주의를 조세 조례주의로 변경시켜서 이 속에서 제주가 여러가지 세수를 확보할 내용들이 많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런 노력들이 필요한데, 지금 너무나도 국각적 현안에 대해서 조용히 대처하고 있다, 이게 과연 힘있는 도지사의 행태인지 저는 매우 의아스럽습니다.
조창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