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평화인권헌장 행정 절차 내년 2월 마무리 예정
민선 8기 도정의 핵심 공약으로 제시됐던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의 행정 절차가 내년 2월쯤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위원회는 오늘(6) 기자회견에서, 초안을 마무리하고 앞으로 추가 토론과 인권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2월까지 관련 절차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정위는 현재까지 9백여 건의 도민 의견이 수렴됐고, 이중 성적 지향과 제주4.3 관련 의견이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헌장 최종안 확정과 선포식은 당초 이달 중 계획됐지만, 일부 조항에 대한 반발로 추가 토론을 벌일 예정입니다.
제주방송 권민지 (kmj@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