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호 선체 수색 본격화.. "인양 계획은 아직"
금성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심해잠수사들의 선체 수색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9일) 선체 조타실 옆 간판에서 실종된 한국인 선원 A 씨의 시신을 발견한데 이어, 오늘(10일)도 조타실 등 선체 수색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금성호는 수심 90미터에 가라앉아 있어 사람에 의한 직접 수색은 민간 심해 잠수사만 가능하고,
앞으로 일주일 가량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해경은 당분간 선체 인양작업보다는 수중 수색 위주로 진행할 방침입니다.
제주방송 이효형(getstarted@hanmail.net)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