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가자에 인센티브가 지급됩니다.

서귀포시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신청자 가운데 주행거리 감축을 실천한 7백여 명에 4,900여 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제도는 차량 운전자가 주행거리를 감축한 경우 최대 10만 원까지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것으로, 지난해에는 550여 명에 3,900여 만 원이 지급됐습니다.

제주시 구좌읍에 수소 기반 에너지 저장시스템 실증 규제자유특구 지정이 추진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수소 기반 에너지 저장시스템 실증 규제자유특구' 지정 신청을 위한 특구계획안을 다음 달 1일까지 공고하고, 오는 27일 공청회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특구는 제주시 구좌읍에 4천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되고, 수소 저장과 추출 시스템 등을 실증하게 됩니다.

최종 특구 지정은 규제자유특구위원회 심의 의결 등을 거쳐 내년 4월 선정될 예정이고, 특구로 선정되면 오는 2026년부터 4년간 규제 특례 실증사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제주시의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보조사업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지역 주민들이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한림읍 상대리 폐기물사업 반대위는 오늘(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격 요건이 없는 사업자가 부지를 매입해 예비사업자로 선정됐고, 당초 한림읍으로 한정했던 분뇨 반입 지역도 거짓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제주도감사위원회는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보조금 관리법 위반이 있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습니다.

제주시 화북공업단지 이전 지역으로 거론되는 구좌읍 덕천리 주민들이 이전 백지화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화북공업단지 이전 반대 덕천리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11일) 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연유산적 가치가 높은 곳에 공업단지 이전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영훈 도정을 향해서는 계엄 같은 이전 계획을 멈추고, 리모델링을 통한 현대화를 요구했습니다.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따른 재정법적 과제를 개선하기 위한 전문가 토론회가 열립니다.

제주자치도는 모레(13) '특별자치도의 재정법적 과제'를 주제로 법제분야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따른 재원 배분과 지방세 제도, 특별자치도의 재정 분권 강화 방안 등 재정법적 과제 개선 방안을 논의하게 됩니다.

다만 비상계엄 선포 사태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사퇴하는 등 행정체제 개편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소비 침체와 관광객 감소로 인해 지역경제 둔화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11월 제주 방문 관광객이 106만 3천 명으로 지난해보다 1.5% 감소했습니다.

내국인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외국인 증가폭도 줄어들었습니다.

10월 대형 소매점 판매액과 내국인 신용카드 사용액도 줄었고 건설 부문은 허가 면적이 78%이상 급감하면서 시장 위축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 시장 어려움도 이어져 11월 취업자가 지난해보다 1만 명 줄고 실업률은 1.7%로 올랐습니다.

한라산에서 멧돼지가 나타나 등산객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10) 오후 5시 반쯤 한라산 성판악 코스를 하산하던 등산객 3명이 멧돼지를 만나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모노레일을 이용해 이들을 구조했고,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성매매 혐의로 불명예 퇴진한 강경흠 전 도의원에 대한 벌금 200만 원이 확정됐습니다.

강 전 의원은 지난해 1월 제주시내 한 유흥주점에서 성매매를 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1심 벌금형에 대해 항소 없이 사건이 종결됐습니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 최연소 도의원으로 당선된 강 전 의원은 논란 이후 자진 사퇴했으며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제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