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15] 20171215 8뉴스
2017 슈퍼모델 선발대회
2017 슈퍼모델 선발대회
톱스타의 등용문이라고도 여겨지는 슈퍼모델 선발대회가 올해 처음으로 제주에서 개최됐습니다.

방금 종료된 선발대회 현장에 박재현 기자가 나가있습니다.

박재현 기자.

방금 대회가 끝났는다는데 현장 분위기를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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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부터 도민들과 전국적인 관심을 가져왔던 2017 슈퍼모델 선발대회가 조금 전 대장정의 막을 내렸습니다.

이곳엔 아직도 뜨거운 열기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번 대회의 대상의 영광은 21번 김수빈양에게 돌아갔습니다.

특히 올해 26년만에 처음으로 신설된 '슈퍼모델 아이콘상'은 기호 17번 서지연양이 차지했습니다.

김수빈 / 2017 슈퍼모델 선발대회 대상
"올해 너무 감사한 한해였고, 앞으로 그 마음 변치 않고 열심히 하는 모델이 되겠습니다"

27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 본선에서는 이색적이고 화려한 런웨이가 진행됐는데요.

특히 아티스트들과 슈퍼모델들이 합작한 무대까지 진행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올해로 26년째를 맞이하는 슈퍼모델 선발대회는 이번에 사상 처음으로 제주에서 개최됐는데요.

슈퍼모델 선발대회가 2020년까지 매년 제주에서 개최 될 예정이라, 관광과 뷰티산업 등 지역 산업에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정세운 / 가수
"처음으로 제주에서 열린다고 들었어요. 그 처음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이상수 / SBS 플러스 엔터테인먼트본부장
"천혜의 섬 제주에서 우리가 모델들과 아티스트들을 모시고 제주도민 앞에서 이런 행사를 한다는 것이 너무 기쁘고요. 장기적으로 개최하면서 모델대회가 제주도의 산업적인 측면에도 이바지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내일 이곳에서는 케이팝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2017 사랑 나눔 콘서트가 진행돼 오늘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2017슈퍼모델 선발대회 현장에서 JIBS 박재현입니다.
박재현 기자
지하수 전수조사 시급
지하수 전수조사 시급
어제 이 시간을 통해서 축산시설
인근 지하수 관정의 오염도에 대해
전해드린바가 있습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전수조사가 이뤄져야 합니다.

구혜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림읍 지역주민들은 가축분뇨 불법배출 사태가 터지면서, 먹는물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냈습니다.

숨골로 불법배출된게 확인됐고,

20여년 전부터 질산성 질소량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많게는 3배가량 높게 검출됐기 때문입니다.

홍우철 한림읍이장단협의회장
"큰 이상이 없어보여도 2,30년 후에는 땅으로 분출될 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 때문에 어떻게 할지를 고민중인데 빠른시일내에 모여서 의논할 예정입니다"

올해 실시한 지하수 수질검사 결과에서도 서부지역의 질산성 질소수치는 심각했습니다.

지난해보다 20여개 많은 지하수 관정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개 관정에서 질산성 질소 기준치인 리터당 10밀리그램을 넘었습니다.

제주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양돈단지 반경 1킬로미터 주변에 있는 14개 관정을 대상으로 양수실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염된 관정이 영향을 미치는 범위를 파악하기 위해섭니다.

제주자치도는 내년 상반기안에 도내 지하수 수질에 대해서 전수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김양보 제주자치도 환경보전국장
"상반기 중으로 전수조사를 할 계획입니다. 얼마만큼의 오염원이 있고 지하수 보존을 위해서는 어느정도 제도적 기반이 돼야하기 때문에 이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기만
양적 관리에만 초점을 맞췄던 지하수 정책이 전수조사를 통해 내실을 더할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IBS 구혜희입니다.
구혜희 기자
도의원 증원..연내 국회 통과 불발
도의원 증원..연내 국회 통과 불발
특별법 개정안이 결국 국회에서도
관심대상안에서 제외됐습니다.

오늘 또다시 안건 심사가 열렸는데, 특별법 개정안은 논의조차 못한채 끝났습니다.

사실상 연내 통과는 안 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안수경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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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소위원회 회의가 열렸습니다.

도의원 2명을 더 늘리는 제주특별법 개정안도 안건에 올랐습니다.

김재원 정치개혁특별위 제2소위원장
"어제 회의에 이어서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시도의원 선거구 획정안에 대한 심사를 계속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1항부터 제20항까지 이상 20건의 안건을 일괄하여 상정합니다."

하지만 또다시 결론없이 회의는 끝났습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을 두고 여야 의원들 사이 격론이 벌어지면서 제주특별법 개정안 처리방향을 정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는 21일 소위원회를 다시 열고 논의하기로 했지만, 23일 본회의에서 특별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란 사실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문위원
"(이번 회기에는 제주 선거구 관련해서 논의가 어렵겠네요?) 네, 그럴 것으로 보여집니다. 제주도에 대해서 지금 논의 자체를 심각하게 하지 못했고요."

제주자치도는 내년 3월 도의원선거 후보자 등록전까지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된다며,
2월 임시회 처리상황을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지난 13일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제출한 획정안에 대해선 다음달말 입법예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의원 2명을 증원하는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면, 현행 지역구를 중심으로 선거구를 통폐합할 수 밖에 없어 해당 지역의 상당한 반발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JIBS 안수경입니다.
안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