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22] 2월22일 8뉴스
직격인터뷰 4. 민주당 박희수 예비후보
직격인터뷰 4. 민주당 박희수 예비후보
6.13 지방선거 도지사 예비후보를 만나보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당내 경선을 먼저 치러야 하는 더불어민주당 4명의 예비후보 가운데 마지막 후보인 박희수 예비후보를 조창범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Q1) 현 도정에 대한 평가-제주도의 난개발에 대해서는 사실은 명확하고 아주 깔끔한 입장이 아니고 상당히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여줬고,특히 신화역사공원의 카지노 문제만 하더라도 원칙과 기준이 없이 그냥 자의적 판단에 의해가지고 결정을 내린게 아닌가라는 아쉬움, 이런 아쉬움이 있고, 또 한가지는 제주도의 실정, 그리고 제주도민들의 정서, 이런 것들에 대해 가지고 너무 모르다보니까, 초기 인사 실패가 잇따랐고, 그 다음에 도민들한테 그동안 정확하게 제주도의 비전에 대해서 하나도 제시를 못했습니다.

Q2) 경선 전략-사람과 자연을 중심으로 해서 보존하는 그런 정책을 도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어쨓든 올바른 선거문화를 도민들에게 알리고 그런 전략으로 간다면 도민들께서 받아들이시지 않겠느냐,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3) 제1핵심공약-사람과 자연이 중심이 되는 제주도를 만들겠다. 제주도의 내용은 평화와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평화속에는 제주도가 앞으로 남북이 공존하는 도시로 이렇게 만들고 싶고 환경은 어쨓든 제주도의 난개발을 최대한 억제하고, 도민들이 편안하게, 또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제주의 자연환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그런 정책으로 나갈려고 합니다.

Q4) 당선 가능성- 제주도에서 나오고 있는 후보 중에 도민과 제주도 도정, 의 한가운데에서 가장 오랫동안 지켜보고 실천해 온 후보가 사실은 저라고 생각합니다.
20대 후반부터 시작해가지고 지금 50대 중반을 넘어서서 후반을 향해 가고 있는데 제 청춘을 제주도정, 도민들 사이에 바쳤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당선 가능성도 도민들이 선택해 주실 거라고 믿습니다.

Q5) 개헌에 대한 입장-제주도 같은 경우에는 과연 어떤 섬으로, 어떤 특별자치도인가, 그 내용이 중요한데, 거기에 반드시 들어가야 될게 평화의 섬, 세계 평화의 섬, 그리고 아까전에 말씀드린 남북이 공존하는 도시다,
이것이 가장 핵심이고 두번째는 아까 말씀드린 자연중심으로 갈 수 있는 개발기조가 아니고 보존기조로 갈 수 있는 핵심 내용이 제주특별자치도의 특별법 골조로 해서 이게 헌법정신에 반영돼야 된다고 봅니다.
조창범 기자
불법 게스트하우스 무더기 적발
불법 게스트하우스 무더기 적발
게스트하우스 여성 살인 사건 후

게스트하우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과 행정당국이 대대적인 단속에 들어갔다는 소식 이 시간을 통해서 전해드린바가 있습니다.

게스트하우스 상당수가 위법행위를 일삼는가 하면, 무허가로 돈을 받고 음식을 제공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20대 여성 살인사건은 어찌보면 예견된 사건이 아닌가 싶습니다.

박재현 기잡니다.

십여명의 젊은 남녀가 둘러 앉아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상 위로는 잘 익은 랍스터와 술병들이 올려져 있습니다.

손님들에게 돈을 받고 업주가 제공한 것들입니다.

경찰 :”이거 얼마에요, 참석하려면?” 손님 :"18000원이요" "일인당?" "네"

게스트하우스에선 이런 영업을 할 수없습니다.

제주 자치경찰과 경찰이 나흘간 130여개 게스트하우슬 점검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28곳을 적발했습니다.

노래방 기기까지 들여와 술과 음식을 팔며 유흥주점처럼 영업한 곳도 있습니다.

해당 게스트하우스 관리자
“한번도 단속을 안하다가 터졌다고 해서 괜히 언론이 집중되가지고 갑자기 나서서 단속을 한다는게 웃긴거에요.”

경찰은 112에 신고가 됐거나 성범죄가 있었던 게스트하우스를 우선적으로 단속할 방침입니다.

전수 조사 이후엔 관리가 잘되는 게스트하우수에 안전인증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강희용 제주지방경찰청 생활질서계장
"그런 곳을 인정해줘서 여행객들이 그런곳으로 찾아 갈 수 있도록 업소들은 서로 자발적으로 안전인증을 받기 위해 노력하도록(하겠다)"

게스트하우스를 포함한 제주도내 민박업소는 무려 3천개가 넘습니다.

게스트하우스가 다시 나홀로 관광객들이 편하고 찾고, 안전한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 감독이 요구됩니다.

JIBS 박재현입니다.
박재현 기자
펌프장 유독가스 6명 질식
펌프장 유독가스 6명 질식
하수 중계 펌프장에서 작업하던 감독 공무원과 작업 인부들이 질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장 감독 공무원은 중태에 빠졌습니다.

김동은 기잡니다.

구급대원들이 다급하게 응급 처치를 합니다.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하수중계 펌프장 지하 2.5미터에서 작업하던 인부 등 6명이 질식해 쓰러진 겁니다.

현장 출동 119 관계자
"2명은 밖에 나와서 유독 가스에 질식돼 힘들어 하는 상황이었고, 3명은 밑에 있는 상황인데 1명은 의식이 없었고..."

김동은 기자
"사고 당시 쓰러진 인부를 구하기 위해 지하로 내려갔다가 잇따라 질식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노후 밸브 교체 작업 도중 하수가 유입되면서 작업 인부가 질식해 쓰러지자,

현장 감독 공무원과 인부들이 구하려 들어갔다 사고를 당한 겁니다.

공사 관계자
"관에 있던 물이 볼트를 푸니까 물이 나왔는데 물이 바닥에 30cm 정도 고였거든요. 관에 있는 그것들이 나오면서 가스가 같이 (나오지 않았나...)"

이 사고로 작업 인부 3명과 공무원 2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사 감독 공무원 46살 A씨는 중탭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JIBS 김동은입니다.
김동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