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로초 서복문화,장수문화로
(앵커)
진시황의 불로장생을 위해 제주까지 찾아와 불로초를 구하러 나섰던 서복 전설을 한번쯤 들어보셨을겁니다.
한중일 3개국이 서복문화를 장수 문화로 발전시키기 위한 논의의 장이 열렸습니다.
구혜희 기잡니다.
(리포트)
2200년 전 진시황의 명을 받고 불로초를 구하러 온 서복.
서귀포 정방폭포 암벽에 서불과지라는 글을 새겨 놓은 것이 계기가 돼 지금의 서귀포라는 지명이 붙여졌습니다.
서복문화를 건강과 장수 문화로 발전시키기 위한 논의의 장이 펼쳐졌습니다.
서복의 문화를 한국과 중국, 일본간에 국제교류의 중심으로 놓고,
고품격 휴양과 관광을 접목하자는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일본에서는 서복 관련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밑그림까지 그리고 있습니다.
(수퍼)-타미자 타카코 일본서복협회장
"일본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록하기 위해서 서복문화협회들이 각지에 있었지만 하나로 합쳐져 등록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서복 문화를 유네스코 유산으로 등재할 수 있도록, 한중일 세나라의 공동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수퍼)-장운방 중국서북연구회장
"한중일 3국이 해외 서비스와 연구를 더 넓히고 제2의 미래를 굳건히 할 수 있는 교류를 강화해 나갈 것이고 이를 통해 한 걸음 나아가 세계로 나아할 수 있는 동양의 문화를 정착시켜야 합니다"
제주서복문화교류협회는 서복 문화를 제주 건강산업과 힐링 산업으로 연결하는 사업들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수퍼)-김형수 (사)제주서복문화국제교류협회장
"VR 가상체험 프로그램을 만들고 청정환경을 주요로 한 불로초 농원 조성 등 제주지역에 맞는 그런 사업들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수퍼)-영상취재 강명철
서복문화가 관광과 접목되면서, 제주가 장수의 섬, 힐링의 섬다운 틀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JIBS 구혜희입니다.
구혜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