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 2. 민주당 김우남 예비후보
6.13 지방선거에 나서는 도지사 예비후보들의 출마의 변과 정책들을 알아보는 기자와의 1:1 직격인터뷰 순섭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직격인터뷰 순서는 국회의석수와 가나다 이름순으로 정해졌음을 알려드립니다.
오늘은 두번째로 더불어민주당 김우남 예비후보를 조창범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Q1) 현 도정에 대한 평가-잃어버린 4년이라고 저는 평가하고 있습니다.
전반기 2년 6개월은 대선에 올인했고, 후보를 포기하고 난 후에는 재선을 위한 자기의 정치행보만을 했습니다. 제주발전에 상당한 골든타임을 허비한 4년이었습니다. 더 냉혹하게 평가한다면 정치인 원희룡은 있었지만 제주도지사 원희룡은 없었던 잃어버린 4년이었습니다.
Q2) 당내 경선 전략-철저한 후보 검증이 필요합니다. 도덕성, 정책능력, 열정, 정책을 실현시킬 수 있는 역량에 대한 검증이 꼭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미지 정치가 아닌 실사구시의 정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적어도 이번 경선 구조가 당원 50%, 도민 50%이기 때문에 도민들이, 당원들이, 후보에 진정성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반드시 제공돼야 되고 도당에서 적어도 3월 중에 3차례 이상의 후보 검증 토론회를 개최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하고 있습니다.
Q3) 제1 핵심공략-내부 성장 동력이라고 할 수 있는 제주자원, 예를 들어서 풍력이라든지, 물이라든지, 이런 것을 중심으로 한 신성장동력을 개발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도민복지, 또한 친환경적 개발을, 지속가능한 개발을 통한 환경의 보전에 중점을 둘까하는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의 역사, 문화가 관광의 자원이 될 수 있는 성장동력으로 승화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는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Q4) 당선 가능성-당선 가능성이라고 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과정의 결과물일 뿐입니다. 그래서 저는 기본적으로 이 선거를 통해서 내가 후회없이 최선을 다했느냐, 하는 것이 저의 관심이지 당락은 그 후의 결과물이라고 생각 하고 진인사대천명의 심정으로 이 선거에 성실히 임하고 있습니다.
Q5) 개헌에 대한 입장-역시 개헌은 시대정신입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께서 지방분권이라고 하는 가치를 내세우고 있기 때문에, 이번 개헌을 통해서 제주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 확보는 물론 특히 농민단체들이 주장하고 있는 농민헌법 개정, 소위 말해서 농업 기본소득을 헌법에 보장해 달라, 왜냐 농업의 공익적 기능, 국민의 생명을 책임지는 생명산업으로서의 중요성을 강조해서 그런 요구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정신이 이번 개헌을 통해서 담겨졌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습니다.
조창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