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주행 속도 하향 1년...평균 3분 늘어나
도로 주행 속도를 늦춰도 차량 운행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그제(19) 지역주민들과 함께 도로 주행 속도 하향 1년을 맞아 실증조사를 벌인 결과,
시속 50킬로미터로 제한 된 도로의 평균 주행 시간은 낮 시간대 31분, 퇴근시간대는 39분으로, 주행속도가 시속 60킬로미터일 때에 비해 평균 3분이 더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통안전공단은 일부 실험에서 주행시간이 최대 9분이 더 걸리는 경우가 나타나, 제한속도 하향이 운전자들의 운전태도 변화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박재현 기자